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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수능 상비약 챙겨가자!!

by 건강민민 2023. 11. 14.

목차

     

    떨리고 긴장되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모께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컨디션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상비약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엔 수능날 챙겨야 할 상비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수능날 좋은 컨디션으로 모두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능 상비약

     

     

     

     1. 긴장완화제

    오랫동안 대입 관문인 수능시험을 준비해 온 우리 학생들, 중요한 시험인 만큼 너무나 긴장되고 떨릴 텐데요. 혹시나 과도한 긴장과 심리적 부담으로 제 실력발휘를 못할까 봐 걱정된다면, 긴장완화제를 복용하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되어 두근거리는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해도 미리 테스트로 먹어보고 자신의 몸에 맞는지 상태를 확인하고 수능날 복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우황청심원

    • 우황청심원의 핵심 성분은 우황과 사향입니다. 정신을 안정시켜 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돕고, 마비를 풀어주는 작용을 합니다. 
    • 크게 놀라거나 화가 나서 좀처럼 가슴이 진정이 안될 때도 드시면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액상형과 환형 두 가지 종류로 되어 있어요. 또한 사향이 함유되어 있는 것과 사향대체물질( L-무스콘)이 함유된 것으로 나뉘어요. 사향이 고가의 원료이다 보니, 사향함유 유황청심원이 더 비싸지만 약리작용에 있어서는 큰 차이는 없다고 해요.
    • 복용방법 : 우황청심원은 복용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시험 시작 30 ~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효과 지속시간은 1 ~ 2시간 정도이고, 액상형이 환형보다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납니다.

     

    안정액 (천왕보심단)

    • '안정액'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천왕보심단은  13가지 다양한 약재가 들어갔는데, '산조인'은 심장 안정작용을 돕고, '천문동과 맥문동'은 열을 식혀주고, '당귀와 생지황'은 혈액을 보충하고, '원지'는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 불안, 초조, 가슴 두근거림, 신경쇠약, 불면 증상일 때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숙면을 돕고, 건망증과 기억력을 개선시켜 줍니다.
    • 과로해서 진이 빠졌을 때 원기회복, 심장이 약해 잘 놀라는 사람, 가슴이 두근거리고 초조한 불안한 수험생과 취준생, 불면증을 겪고 있는 노인분,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갱년기 여성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 복용방법 : 1일 1병 또 1포를 식사와 식사 사이(식간)에 복용하시면 돼요. 수능 수험생일 경우, 시험 1주일 전부터 매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수능 당일 한 번만 드신다면, 시험 시작 2 ~ 3시간 전에 복용하세요. 
    수능상비약1
    우황청심원


    안정액
    수능상비약2

     

     

     

     2. 진통제(두통, 생리통)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와 신경과민으로 갑자기 두통, 생리통이 생기면 제 실력을 발휘하가 어렵겠죠. 초기에 진통제를 복용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500mg (타이레놀)

    •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생리통, 치통, 관절통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복용방법 : 1 ~ 2알씩, 4 ~ 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시면 되고, 위장장애가 없는 성분이에요.

     

    아세트아미노펜 500mg + 부틸스코폴라민브롬화물 10mg (부스코판프러스정)

    • 진통제와 진경제 성분이 들어있는 복합제입니다. 
    • 단순히 두통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가 쥐어짜듯 경련이 동반된 경우엔 두 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소화제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력이 떨어져 잘 체하는 경우도 있어요. 소화가 안 돼서 답답하다면, 그냥 참지만 말고 미리 소화제를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액상 소화제 (가스 활명수 / 베나치오)

    • '가스 활명수'는 식사 후 더부룩하면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로, 탄산이 들어있어 먹는 즉시 트림이 나와 속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제품입니다.
    • 소화불량을 완화시켜 주고, 속을 따뜻하게 하고, 가스배설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요. 가벼운 복부팽만, 소화불량, 체했을 때 복용하시면 돼요. 증상이 심한 경우엔 위장운동을 촉진하는 약을 따로 처방받아서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 '베나치오'는 탄산이 없어서 위염으로 속이 쓰린 사람에게 더 좋고, 맛도 더 부드러워요.

     

    알약 소화제 (베아제 / 훼스탈)

    • 소화불량, 과식, 복부팽만, 체함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으며, 알약형태 제품입니다.

     

    수능상비약3

    진통제
    수능상비약4

    가스활명수
    수능상비약5

    소화제, 복통약, 지사제

     

     

     

     4. 복통약/지사제

    긴장하면 배가 아픈 수험생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럴 때 경련성 복통을 잡아주는 복통약과 과민성 대장으로 생기는 설사를 잡아주는 지사제를 챙겨가는 것이 좋아요.

     

    복합진정제 (쑥제린정)

    • 위통, 복통, 산통, 위산과다, 속 쓰림에 좋은 약입니다.
    • 1회 2알씩, 4시간 이상 간격으로 드시면 됩니다.

     

    지사제 (자이드, 탈스탑)

    • 급성 설사, 세균성 설사, 묽은 변, 토사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능날 챙겨야 할 상비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년간의 긴 터널을 통과하기 직전의 중요한 시험에서, 긴장감으로 모든 게 예민해져 탈이 날 수도 있어요. 미리 상비약을 챙겨가서 혹시 모를 두통, 복통 등에 대비해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